'유아인급' 톱스타 배우 L씨, 마약 투약 의혹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023년 10월 19일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톱스타 L 씨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선상에는 L씨를 포함해 연예인 지망생과 유흥업소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톱스타 L씨의 정체는 "저음으로 유명한 40대 배우"
또 톱스타 L 씨는 현재 차기작으로 개봉을 준비 중인 두 편의 영화와 이달 촬영에 돌입한 드라마, 촬영을 앞둔 OTT 시리즈 등 무려 네 편의 작품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L씨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이번 마약 스캔들로 인해 리스크를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네 작품 모두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주연을 교체해 재촬영을 이어가야 할 상황이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 씨로 '이선균' 지목된 이유.. "데뷔랑 나이, 특징 동일해"
실제로 이선균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며 2001년 MBC 시트콤 연인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특유의 저음 목소리로 유명세를 탄 이선균은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영화배우 반열에 올랐습니다.
경찰이 내놓은 마약 톱스타 L씨의 정보와 이선균이 딱 들어맞자 팬들은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 이선균이라고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로 인해 이선균 소속사 관계자는 "마약 혐의와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문을 내놓았으며 아직까지 아무런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선균, 과거 사주 재조명... "마약, 수갑 찬 게 보여"
지난 2020년 한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의 사주 풀이를 하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당시 역술인은 이선균에 대해 "제가 볼 때는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지? 이분 한 번 구설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역술인은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의 의해서(그럴 것)"이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며 의문을 가졌습니다.
역술인은 "그게 갑자기 왜, (이선균이) 수갑 차고 가는 거랑 이 주사 맞는 게 왜 보이는 거냐"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르겠다. (신이) 일러주시는 대로 이야기 하겠다"며 "'이 미련한 놈아. 네가 그만큼 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까먹지 마라'.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이 나온다. 네가 하루아침에 그 명성을 가지고, 차곡차곡 쌓아놓은 명성을 가지고 하루아침에 까먹을 수 있으니 조심하거라. 네가 머리 굴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약 관련 톱스타 L 씨로 지목된 이선균은 2023년 영화 '잠'(감독 유재선)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유재명과 함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의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선균 제발 아니였으면 좋겠다", "실망이다 아내도 있으면서", "언론이 흘린 정보면 빼박이지", "주기적으로 커피프린스 보는데.. 이제 볼 게 없네", "멀리 안 나갑니다", "이미지 깨끗하더니.. 한방이다" 등으로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