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모델 겸 배우 아내 루 쿠마가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람, 그 사람?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이날 공식입장문을 내고 결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습니다.
맺게 됐습니다.
에코글로벌그룹은 앞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이 일을 계기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이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3세인 다니엘 헤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이자 대한민국 입양아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로, 2001년부터 세계 각지의 패션쇼에 서며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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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망고가 증거”
이후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한국 연예계에 데뷔,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뒤에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시간의 수레바퀴'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공조2: 인터내셔날', '서치2' 등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14살 연하 배우자 루 쿠마가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이며, 드라마 '9-1-1', '굿 트러블'과 영화 '온리더브레이브(Only the Brave)', '인트라퍼스널(Intrapersonal)'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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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당시 하루 차이로 사진을 게재했으며, 여기에는 다니엘 헤니의 애완견 망고가 함께 포착돼 의혹에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망고는 루 쿠마가이의 또 다른 사진에서도 발견됐고, 망고를 안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재한 그는 "Finally found someone who is just as needy and clingy as I am(드디어 날 필요로 하고 집착하는 사람을 찾았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적어 시선을 모았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2017년 연말에는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다니엘 헤니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미국 미시건주에 있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보도하며 열애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루 쿠마가이는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태권도 유단자임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루 쿠마가이는 2018년 1월 16일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다니엘 헤니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